브랜드 블로그 마케팅? 대행사 쓰고 400억 날림?

트로피카나는 2008년에 대행사에게 400억이라는 비용을 들여서 리브랜딩 및 런칭을 진행했었는데 오히려 판매량은 기존보다 20%가 감소하면서 다시 기존으로 돌아갔다.


물론 사람이 커가면서 옷을 갈아입듯 성장하는 기업은 계속해서 변화와 혁신의 모습이 필요한건 맞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는 홍보에 목적이 아니라 예쁘고, 퀄리티 높은 작업물을 만드는데에만 초점을 두었다.


광고 이미지가 성공하려면 '화려함보다 직관적인게 중요하다'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리고 브랜딩을 위한 컨텐츠는 대중들에게 끝없이 노출시키는 바이럴도 병행해야 효과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높은 예산이 드는 작업이다.

그래서 많은 비용과 파격적인 변화, 대대적인 홍보가 아니여도 나라는 존재와 상품,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사람들은 브랜드 블로그 마케팅을 선택한다.


사진은 시한부 아내에게 남편이 요리하는 것을 블로그에 담아내는 주제로 남자 배우의 나레이션으로 이끌어나가는 드라마의 한 장면이다.


글에는 많은 이웃들은 진심이 담긴 응원을 보내며 주인공은 정성스러운 댓글로 답한다.


앞서 설명한 쥬스회사의 캠페인에선 위와 같은 '양방향 소통'이 없었다.


소비할 대상이 원하는게 아니라면 아무리 잘 만든 디자인이라도 보기싫은 일방적인 광고일 뿐이다.



광고실행사(우리 대행사 아님 실무 직접 다함)로서 병원, 변호사, 중개법인 등 다양한 업종의 글을 작성하면서 항상 마음속에 아쉬움이 있다.


블로그 마케팅을 할 때에 내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고객의 생각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당연하게도 본인의 사업과 아이템이 온라인이란 공간에서 멋있게 보이고 싶으실거고 희망했던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알고리즘도 그렇다. 순위를 높이려고 금칙어를 피하고, 반복단어를 줄이려고 의도적인 오타와 '것같있겠수', '은는이가을를'과 같은 조사를 제외하면 어색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고 반영하지 않고 문장의 퀄리티와 정보의 정확성에만 집중하면 순위가 낮아진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3건 정도 포스팅을 작성하는데 그 업무보다 이 부분을 설명하면서 조율하는게 실제로 하는 업무보다 어렵다.



시키는대로 하면 편하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매출을 높이기 위한 길이 명확하게 있는데 광고주와 다른 길로 걷고 쉽지가 않다.



단순한 뇌피셜로 하는 말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성공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에 좋은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는건 좋으나 전체적인 블로그 마케팅은 내가 이끌어나갈 수 있다면 좋겠다.


마케팅 인사이트 6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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