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광고실행사? 사고치는 곳이랑 일하세요.

하급자에게는 '보고'로써 '책임'을 상급자에게 넘길 수 있는 특권(?)이 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군대에 있을 때 나는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내가 스스로 결정하지 않고 무조건 상급자에게 알린 후 지시를 받은 뒤 움직였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는 어쩌다보니까 모든걸 내가 결정해야되는 위치에서 항상 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시를 받기보다는 하는 쪽에 많이 있다보니까 느끼는건 내가 수습할 수 있는 선에서 사고를 치는 직원이 훨씬 회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카피를 짜면서 '말 잘듣는 마케팅 회사가 아니라 유능한 마케팅 회사가 대표님께는 필요합니다.' 라는 워딩을 만들어본적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이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시키는 대로 잘 하는 마케팅 광고실행사가 이뻐보일 수있다. 물론 시키는 대로 잘해서 매출이 잘나온다면 훌륭하다.


하지만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보통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업무를 이끌어나가는 마케팅 회사 입장에서는 하나의 클라이언트에게 발생하는 클레임, 소통 그리고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서 설득하는 과정까지 전부 다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문제없이 일이 흘러가길 희망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 아이디어가 컨텐츠로 만들어지기 까지에 과정에서 어쩔 수 없는 의견의 차이는 발생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의견에 차이를 서로 좁혀가면서 소통하고 더 나은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친 후에 만들어진 컨텐츠는 매출을 올려주는 컨텐츠가 된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업을 하는 대표에게 다각적인 방면의 마케팅 경험은 시간이 지나면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에 큰 도움을 준다.

출처 : 서울경제

꿈이라면 꿈이고 내 목표라면 목표라 할 수 있는 '돌고래 유괴단', 나중에는 나도 이런 광고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사람들이 돌고래 유괴단은 몰라도 그들이 만든 광고는 알고 있다. 한국적인 병맛을 극한으로 잘 표현하는 마케팅 광고실행사 프로덕션이다.

출처 : 캐논 코리아

그리고 그들의 독보적인 아이디어와 컨텐츠는 하나의 장르가 되어서 지금은 많은 광고주들이 돌고래 유괴단의 기획을 따라가지만 기존에 무거운 느낌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던 캐논과 만났을 때에는 이렇게까지 유명하진 않았었다.


그럼에도 '몰래' 촬영해서 광고주를 설득하는 사고를 쳤고 결과도 대박을 쳤다.

그래서 나는 욕을 먹더라도 광고주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광고주의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의견을 내고 기획을 만드려고 노력한다.

그 소통을 통해 결과를 유연하게 이끌어내는게 기술이고 노하우고 연륜이겠지만 아직 내가 그런 부분까지 부족하다면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서 노력하면 했지 시키는 대로 기계적으로 일하는건 나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걸 알고 있다.

조금은 아쉬운 미팅을 마무리하고 그 아쉬움을 잊지 않고 마케팅 광고실행사로써 한층 더 성장하기 위한 기록으로 글을 적어보았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케팅 인사이트 5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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